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계탑 최하층 (문단 편집) == 지역 특징과 콘셉트 == [[루디브리엄]]은 크게 '블럭과 장난감', '공장', '시간', '하늘과 탑', '대칭'이라는 5가지 콘셉트 요소로 분류할 수 있는데, 시계탑 최하층은 이것들을 죄다 적절히 조합하여 창의적인 [[혼종]]을 만들어냈다고 한다. 고채도 색상의 공정 부속품들이 쌓여 [[타워크레인]] 같은 정역학적인 구조물[* 실제 모티브가 [[타워크레인]]이다. 타워크레인의 구조물인 호이스팅(hoisting)이나 훅(hook) 같은 부속품들로 보이는 디자인이 그 증거. 무슨 역할을 하는진 불명이나 꽤 기계역학적인 부품이 많이 보이며 톱니바퀴, 쓰다 만 골동 부품, 전구, 물약(...)들이 각자 제 역할을 하고 있다. 참고로 이 구조물에 블럭이 박혀있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나 탑의 축(Mast)엔 블럭이 '''하나도 없다.''' 플레이어가 이동할 수 있는 지브(jib)만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다. 여담으로 캐릭터를 실제 사람 높이에 빗대면 '''몇 천 미터'''의 높이로 추정된다. 이 정도면 [[돌림힘]] 평형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야 정상이다.]을 이루고 있으며, 맵 이름의 걸맞게 [[시간]]과 차원이라는 무형의 개념을 창의롭게 혼합하였다. 동심을 유지시키기 위해선지 어떻게든 동화 같은 BGM을 차용하였으나 그것과 극한의 대비를 이루는 음침한 몬스터와 버려진 인형들이 이곳의 오묘함을 증폭시키는 게 핵심 포인트.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뒤틀린_시간의_길.jpg|width=100%]]}}} || || {{{#fff 뒤틀린 시간의 길 }}} || || {{{#!wiki style="margin: -5px -10px" [[파일:잊혀진_시간의_길.jpg|width=100%]]}}} || || {{{#fff 잊혀진 시간의 길 }}} || [[대칭]] 콘셉트가 적용된 부분은 아마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일 것이다. 한쪽(뒤틀린 시간의 길)의 배경 음악은 갈수록 분위기가 발랄해지는 반면, 다른 한쪽(잊혀진 시간의 길)은 갈수록 분위기가 어두워진다. 또 타워크레인 기둥 수도 차이가 나는데, 뒤틀린 시간의 길 맵에서는 [[타워크레인]] 기둥이 (배경 포함) 5개를 이루지만[* 단, 히든스트리트 맵에서는 그 수가 10개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을 관찰해볼 수 있다.] 잊혀진 시간의 길은 10개 가량이며, 두 탑끼리 중련되어 있는 모습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. 또 뒤틀린 시간의 길에선 [[전구]]가 있는 대신, 잊혀진 시간의 길에선 전구 대신 [[점액|점액질]](설정상 [[영혼]][* 이곳의 최종 보스인 [[파풀라투스]] 본체 모습과 흡사하다.]) 같은 게 필드에 붙어있다. 이곳의 배경을 우주 또는 발광효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[* 실제로 2차 창작에서 우주로 그려진다.] [[:파일:루더스호수_190927.png|월드맵 컨셉 아트]]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, 공간을 겉싸는 반구체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[[하늘]]을 표현한 것이다. --환기하려고-- 쉽게 말해 다중 슬릿으로 일부 뚫려 있는 구조를 떠올리면 된다.[* 자세히 보면 푸른 하늘과 구름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. 나름대로 과학적 개연성을 따지고 구상한 것인데 다수 플레이어한텐 우주로 보인 모양이다. 또 하나 뒷받침하자면 타워 크레인탑에 여러 전구가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늘 빛의 역광이 더 강해 오히려 뒷쪽 타워크레인이 어둡게 보이는 세심함을 고려한 걸 보면 '''하늘'''인 것으로 확인사살. (광원 방향이 중심이 아닌 바깥쪽에 있으면 역광 때문에 이런 그림이 나온다.) 여담으로 '''밖'''에서 '''안'''을 볼 땐 오히려 그 반대로 이 역광 탓에 흑암 속에 자잘히 반짝이는 전구빛만 잘 보이고 구조물들은 잘 안 보일 가능성이 높다.] 게다가 원근 효과를 고려하여 아득히 먼 그 틈새가 흐릿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과학적 디테일까지 잘 살렸다. 거시적인 세계를 미시적인 세계에 투영시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가히 감탄할 만 하다. 시계탑 최하층에서도 밑바닥인 '회랑'은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BGM, [[메이플스토리/일반 몬스터/루더스 호수#s-2|수문장(게이트 키퍼와 타나토스)]]들의 비주얼로 인해 유저들로 하여금 적잖은 공포감을 선사하며, 배경에 나타나는 굳세게 잠긴 듯한 금고와 공중에 떠있는 문들이 미스터리함을 더 증폭시킨다. 이러한 창의성 덕에 [[메이플스토리]]의 수많은 던전 가운데서도 ~~[[공돌이]]들의 심금을 울리는~~ 인상 깊은 장소 중 하나로 자주 선정되기도 하며, 모든 RPG 게임 중에서도 [[중합 효소 연쇄 반응|마약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퀄리티]]로 유명하다.[* 최종에 가까운 콘텐츠 중 하나인 [[기억의 늪 모라스]]에서 아무리 과거를 구현했다지만 너무 최종 사냥터 답지 않고 좀 깨는 BGM과 몹 디자인, 배경 때문에 엄청나게 비교되고 있다. 종종 사람들이 본캐 놔두고 부캐 키우다 이곳에 당도했을 때 '그 [[메이플스토리/일반 몬스터/아케인 리버/기억의 늪 모라스|비둘기랑 형님들]]이 이놈들보다 더 강하다고?'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고... 일단 계속 진행하면 기괴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긴 하나 이 몬스터들 역시 최하층의 기괴함엔 비비지 못한다.]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맵의 퀄리티가 우수하니, 시계탑 최하층에 들러 맵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. 오죽했으면 빅토리아 아일랜드 외에는 월드맵이 지원도 되지않던 시절, 사냥이 목적이 아니라 맵 자체를 보고 즐기기 위해서 이곳으로 오던 유저들도 많았었다. [* 사실 여기 몬스터들이 의외로 동렙대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데미지가 낮게 책정되었어서 더 오기 쉬운 면도 있었을 것이다. 일반적인 70레벨대 몬스터가 주는 데미지가 저 당시에는 거의 700-1000대 이상을 왔다갔다 했는데 여기의 70레벨대 몬스터의 경우는 400-700대 정도가 끝이었기 때문. 천 이상의 데미지를 주는 몬스터는 당시 83레벨인 파이렛 부터였다.] 여담으로 '잊혀진 시간의 길'과 '뒤틀린 시간의 길'이 동시에 등장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'''뒤틀린 시간의 길이 먼저 나왔다.''' '뒤틀린 시간의 길'이 본섭 기준 [[2005년]] 6월 1일(1.2.1)에 등장하고 2005년 7월 13일에 '잊혀진 시간의 길'(1.2.3)이 등장했다. 이후 8월 23일에 시계탑 깊은 곳과 시계탑 근원, 파풀라투스가 등장했다. 초창기에는 사다리로 내려와서 매달리는 건 가능했지만, 다시 타고 올라갈 수는 없어서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